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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비트코인

 

비트코인


비트코인(bitcoin, BTC)

비트코인(BTC)이란 사토시 나카모토라는 인물이 작성한 논문을 바탕으로 2009년부터 운용되기 시작한 최초의 온라인 암호화폐(cryptocurrency)입니다.

비트코인은 P2P(Peer-to-Peer) 방식을 사용하여 정부나 중앙은행의 개입없이 전 세계적으로 개인들 간의 금융거래를 자유롭게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기존의 일반 화폐와는 달리 향후 100년간 발행될 화페의 총량이 2100만 개로 미리 정해져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2009년 비트 코인의 소스가 공개되어 이더리움(ethereum), 리플(ripple), 비트코인 캐시, 에이다 등 다양한 종류의 대안화폐(altcoin)들이 개발되어 운용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bitcoin)은 최초로 개발된 암호화폐(cryptocurrency)로 암호화폐 시장에서 일종의 기축통화 역할을 하고 있을 뿐 비트코인이 암호화폐 그 자체를 의미하는 것은 아님에 주의하기 바랍니다.
대한민국 정부에서는 암호화폐를 가상화페 또는 가상통화라는 용어로 부르고 있습니다.

블록체인(blockchain)

비트코인 네트워크에서는 사용자 간의 거래가 발생할 때마다 네트워크에 참여하고 있는 모든 이에게 그 사실을 알립니다.

이러한 거래 과정은 블록(block)이라는 단위로 구분되며, 한 블록은 약 10분 단위의 비트코인 거래 내역을 모은 것입니다.

 

블록체인(blockchain)이란 현재까지 생성된 블록을 모두 이어놓은 것으로 현재까지 발생한 모든 비트코인의 거래 내역이 시간순으로 정리된 일종의 거래 장부 역할을 합니다.

이러한 블록체인 기술은 분산 데이터베이스 환경에 저장되므로 누구나 열람할 수 있지만, 어느 누구도 임의로 수정할 수는 없게 되어 데이터의 위변조를 방지할 수 있는 기술입니다.

 

블록체인 기술은 세계경제포럼에서 선정하는 2016년 10대 유망 기술의 하나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비트코인 채굴(mining)

기존의 일반 화폐는 중앙은행에서 통화를 찍어내지만, 비트코인은 컴퓨터를 이용하여 암호화된 문제를 풀면 비트코인의 일정량이 만들어지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이때 많은 문제가 풀리면 풀릴수록 다음 문제의 난이도는 점점 더 높아지고, 블록체인 기술로 인해 전체 비트코인 시스템의 보안성은 더욱 강화되는 특징을 가지게 됩니다.

 

 

비트코인에서는 거래가 일어날 때마다 네트워크에 참여하고 있는 모든 이에게 그 사실을 전파하며, 이렇게 전파된 거래 기록을 블록(block) 단위로 공식화하는 과정이 바로 채굴(mining)입니다.

 

비트코인 채굴 작업에는 SHA-256이라는 해시 함수(hash function)가 사용되며, 이 함수는 입력된 숫자나 문자열을 256비트의 이진수로 바꾸어 출력해줍니다.

이 해시 함수에 이전 블록의 해시 값과 현재 블록의 거래 내역들(transactions), 그리고 임의의 숫자인 nonce를 입력하여 얻은 결괏값이 주어진 숫자보다 작도록 만들어주는 임의의 숫자 nonce를 찾는 것이 바로 채굴 작업입니다.

즉, 임의의 숫자 nonce의 값을 계속 변경하여 해시 함수에 대입하고, 그 실행 결과가 주어진 숫자보다 작아질 경우 가장 먼저 값을 찾은 채굴자는 그 결괏값을 이웃 채굴자에게 알리고 다른 채굴자들에게 정답으로 받아들여지면 보상으로 비트코인을 얻게 됩니다.

 

하지만 이러한 채굴 과정은 공식 같은 것을 이용하여 답을 구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대략 1077이 넘는 모든 경우의 수를 일일이 대입해 보는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초창기에는 단순 작업을 빠르게 수행하기 위해 고사양의 그래픽 카드를 여러 대 연결하여 채굴 작업을 수행하기도 했지만, 요즘에는 ASIC나 FPGA와 같은 전문 채굴기를 이용하여 채굴 작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의 미래

비트코인은 기존 화폐에 비해 개인간의 거래가 자유로우며, 그 거래의 내역이 투명하게 보장됩니다.

하지만 비트코인은 정부나 중앙은행 등 통제의 주체가 없고 실물이 없으므로, 안정성이 떨어지는 단점도 가지고 있습니다.

 

2018년 현재 세계 각국의 암호화폐에 대한 정부 규제가 본격화되고 있으며, 일본 등지에서는 해킹이나 거래소 사기와 같은 예상치 못한 사건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복잡한 현 상황에서 비트코인의 미래를 정확하게 예측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비트코인과 같은 암호화폐의 미래는 규제를 넘어 얼마나 암호화폐 자체의 효용성을 입증하느냐에 달려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새로운 기술들이 우리의 삶을 얼마나 바꿔줄 수 있을지를 실제로 증명해야만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 것입니다.

 


연습문제